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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02:00

홀로 떠나는 제주도 일주 라이딩 1일차


사람의 기억이란게 한계가 있어서 아주 소중했었던 기억, 추억이라도 시간이 흘러가다보면 흐릿해지고 희미해진다.
작년 4월말 3년간 몸 담았던 회사를 그만두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서 다녀왔던 제주도 일주.
빨리 흔적을 남겨야지 하고 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일년반이 지난 지금에서야 기억을 더듬어 추억을 남겨본다.

지금이야 혼자서 카메라들고 자전거타고 여기저기 다니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혼자서 자전거 타고 여행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지라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요즘은 없는 시간 쪼개서라도 여행다니자라는 주의로 바꼈지만~
여행을 떠나기전 카페, 블로그, 여행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제주도 여행에 관한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지만...
역시나 성격상 꼼꼼하게 챙겨보는 건 성미에 맞지 않는지라 그냥 대충 훑어보고 해안도로 따라서 일주하는 걸로 결론을 내렸다.

평일에 노는 친구들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홀로 떠나는 여행~
월요일(4월 28일) 아침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7시쯤 룰루랄라~ 고속버스터미널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거 뭔일이다냐~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온 것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녹동-제주간 배 출발시간이 10시가 아닌 9시10분 출발이라, 여수에서 녹동가는 시외버스를 6시40분에 타야한다고 해서 결국 월요일은 제주행 포기;;
참으로 허망하지만 덕분에 준비물도 챙기고 펌프도 사고 자전거 정비도 살짝 받고 여러모로 좋았다.

여수-녹동-제주간 교통편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여수-녹동항(신항) 시외버스 : 여수출발 06:40, 녹동항도착 09:00쯤(요금 10,500원)
녹동항-제주항 : 녹동항출발 09:10, 제주항도착 13:30쯤(요금 20,000원)
제주항-녹동항 : 제주항출발 17:10, 녹동항도착 21:30쯤(요즘 21:500원)
녹동항-여수 시외버스 : 녹동항출발 21:50, 여수도착 24:00(요금 11,700원)

여행 준비물.
왼쪽위부터 반팔티, 트레이닝복, 긴바지, 버프, 저지, 디카, 헬멧, 반장갑, 반바지, 화장품, 세면도구, 예비용튜브, 펑크패치&본드, 육각렌치, 제주지도, 충전기, PMP, 간식거리, 음료수 입니다.
일단 뭐 하루치 넣고 달리는거라는~

출발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 아니라(출발전에는 이런거 찍을 생각도 안했다는;;),
여행을 다녀와서 늘어놓고 찍은거라 제주지도가 들어가 있다.
제주도 홈페이지 들어가서 여행책자 보내달라고 주소도 남겨놨는데 뭐 한달에 한번씩 발송을 하는지,
여행전까지 보내주질 않아서 그냥 떠났다. 여행을 떠날거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센스도 발휘하는게 좋을듯~

시간도 못 알아본 자신을 탓하면서 하루 훌쩍 지나고 4월 29일 화요일.
멋진 제주도 여행을 한번 떠나볼까~??

여유롭고 한산한 녹동항의 모습.
시외버스가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09:07) 부랴부랴 표를 끊고 배를 탔더니 배고 항구고 찍을 시간도 없었다.
뭐 일단 늦지 않게 탔으니 안심하고 카메라를 꺼내 이곳저곳 찍어본다.
배안에서는 자전거도 탈 수 없고 사진이라도 많이 남겨야지~

이때만 하더라도 카메라나 사진찍는거에 거의(아예!!!) 관심이 없어서 설정이고 뭐고 만질줄도 모르고,
그냥 막샷으로 찍는 중~
그러다보니 iso800이라는 이머버버리아악!!!!!!!!!! 나중에 제주도가서 한참을 달리다 발견하게 됐으니...에휴ㅠ.ㅠ

작년 이맘때쯤에는 배편이 일요일에 휴항이라고 했었으니 여행전에 선박회사(남해고속)에 미리 전화해서 문의하고 가는게 좋을듯~

배안에 널부러진 애마 메리다500D.
미니벨로로 열심히 타고 다니다가 여수자출사 회원들이 점점 짐승으로 변모해가는지라 지르고 말았다는~
정렬의 빨간 프레임에 전주인분께서 길을 잘 들여놓아서인지 정말 잘 나간다.

원래 자전거 싣는 요금이 10,000원이라고 하던데 그냥 들고 타서인지 요금 따로 안냈다는~
올때 갈때 모두 자전거 싣는 요금 안 내서 총 20,000냥 save.
처음 계획에는 나갈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아끼게되니 처음부터 너무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었다.

아흑~ 날을 잘못 잡았다.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들, 중학생들. 서너개 학교 학생들이 모여서인지 선실안은 온통 시끌벅적.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드림카카오만 씹어먹었다.

어린친구들이 여행가는거라 들떴는지 서로 모르는 학교같았는데 연락처도 주고 받더라는~
한 녀석은 내 자전거 타보겠다고 해서 한번 타보라고 했는데 커브돌다 넘어졌다!!! 아악 내 애마!!!ㅠ.ㅠ
프레임이 살짝 벗겨진게 마음이 아팠지만 쿨한척 하며(;;) 다친데 없냐고 예의상 물어봤다...

한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한 제주항.
제주도 푸른 물결이 날 반겨주는 듯해서 너무너무 달리고 싶었다.

배에서 내리니 벌써 한시반. 어디로 갈지 몰라서 눈에 보이는 남해고속 사무실로 들어가 팜플렛을 한장 가져왔다.
제주해안도로 일주가 목적이고 계획은 전~~~~~~~~~~혀 없는 여행이라 이런 사소한 지도들도 도움이 된다는~후훗~
막상 팜플렛을 펼치고 나니 까마득하다.
어디로 가야하나? 오른쪽으로 돌까? 왼쪽으로 돌까?
오른쪽으로 돌다보면 차귀도까지는 가야할거 같고, 왼쪽으로 돌다보면 성산 일출봉까지는 달려야할 듯 싶다.
얼핏 인터넷 서핑중에 차귀도 일몰이 아주 멋지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차귀도를 목적지로 잡고 오른쪽으로 냅다 달리기 시작~
이렇게 화려한 제주 라이딩의 서막을 알렸다.

잠깐 달리고보니 제주연안여객터미널이 보여서 들어가봤다.
배시간도 알아보고 여행정보도 알아보려고 했는데 안내데스크에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는;;
뭐 며칠까지 머무를건지도 확실하게 마음을 정하지 못했던 때라 배편 예약은 할거 없고,
쓸만한 지도가 있을까해서 뒤져봤지만 별건 안보이고 마라도행 배 천원할인쿠폰이 있어서 그것만 챙겼다.

의자에 앉아서 말씀을 나누시는 아저씨 두분이 계셔서 차귀도까지 어느정도 거리냐고 물어봤는데 50~60키로 정도 된다고 하신다.
택시기사분들이라 그런지 가는 길도 자세히 말씀해주시고 천천히 달려도 된다고 하니 오늘 숙소는 차귀도로 결정.

용두암 가는 길에 있는 다리.
이 다리가 아니면 좀 돌아간다고 하는데 뭐 그쪽 돌아가는 길은 나도 잘 모르니 패스;;
사진상으로 흔들다리처럼 보이는데 보이는것보다 튼튼했다.

물빛이며 절벽이며 생기넘치는 식물들까지 정말 장관이다.
이런곳에서 일년만 살아봤으면 좋겠다.

용머리를 닮았다는 용두암.
풍화작용이 계속 진행돼서 몇년지나면 못볼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그 전에 미리미리 봐두시길~
예전에 봤을때는 엄청나게 컸던거 같은데 역시 기억이란건 부풀려지기 마련인가;;
대표적인 제주도의 관광지답게 수학여행,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몰려있었다.
너무 정신없으니 그냥 대충둘러보고 갈 길을 갈련다~

용두암을 빠져나와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니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들어갔다.
그곳에서 제주도 전체 지도를 한장 얻어서 차귀도까지 가는 길에 볼만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도우미님께서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자전거 정비샵도 알려주시고 감사합니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해수욕장인 이호해수욕장.
제주도는 일주도로라고 불리는 도로가 있고 그 길에서 가지처럼 뻗어있는 해안도로가 있다.
일주도로에서 해안도로로 빠지고 다시 한참을 달리다보면 일주도로로 나오게 되어 있는 구조라 앞만 보고 달리면 된다.
나야 뭐 백수상태인지라 시간도 넉넉하고 체력도 빵빵하고 일단 해안도로 나오면 무조건 해안도로쪽으로 달렸다.

아직 바닷물이 차가울텐데 저 멀리서 보트를 타고 즐기는 청춘들이 보였다.
MT라도 온듯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혼자 여행을 다니는 나를 더 처량하게 만들었다ㅠ.ㅠ

해안도로를 따라서 달리다보니 제주 옥빛 바다는 계속 날보며 들어오라고 유혹하고 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뛰어들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차귀도에 언제 도착할지 몰라서 미친듯이 페달질만;;
그래도 바닷바람 맞으며 확트인 바닷가를 달리는거라 피곤하지는 않았다.

눈길을 끌었던 붉은 등대.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차귀도까지 가는 길과 시간을 물어보고 간식을 까먹으며 체력을 보충했다.
그러고보니 점심도 안먹고 계속 달리고만 있었네;;
뭐 차귀도까지 열심히 달려서 맛있는 밥 먹지 뭐~ㅎㅎ

여행자센터라고 하는데 문을 닫았다;;
이런.... 지도상에 표시된 이 건물을 보면서 열심히 달렸는데 아무것도 얻을게 없다는게 왠지 허탈했다.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자전거 하이킹을 하고 있는 두 여인네를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붙이려고 했으나,
한분은 여자, 또 한분은 금발의 외국인 남자.
오옷~ 갑자기 머리속에서 영어가 뒤엉키며 울렁증이 도지길래~ 후다닥 도망나왔다는;;

그리고 또 한참을 달려 도착한 협재해수욕장.
저기 가까이에 비양도가 보이는 조용하고 아늑한 해수욕장이다.
이곳에도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지만 이런 조용함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하다.
사진이 갑자기 어두워진건 아니고 iso200인걸 보니 auto로 놓고 찍은듯~

혼자 놀러왔으니 셀카질은 필수~
근데 왜 웃지도 않고 이렇게 무뚝뚝하게 찍은거냐;;

차귀도 가는 길에 있던 풍력발전기.
해는 저물어가고 구름은 밀려오고, 커다란 풍력발전기들이 듬성듬성 세워진 몽환적인 분위기의 이곳에서,
열심히 셔터질을 하다보니 iso800 발견........두둥.
형님께서 아주 친절하게 밝을때 밖에서는 무조건 100으로 놓고 찍으라고 했었는데,
아마도 여행떠나기전에 만났던 친구가 카메라 만지면서 iso를 높여놓은 듯 하다.
후회하면 뭣하랴~ 안그래도 처음써보는 저질사진실력과 친구의 막장테러로 인해 첫날 사진은 그냥 저냥 이렇게 잊혀지는거지...

일몰을 봐야하는데 안개가 점점 심해지더니 하늘에 떠 있는 해까지 가려버리는 사태가~
하늘에 떠있는게 해가 아니라 달처럼 보이는건 왜일까?
차귀도까지 얼마나 더 달려야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일몰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이 되고 말았다.

아주 좋은 정자 발견~
아마 이날 바람만 안불었으면 여기서 노숙했을지도~ㅎㅎ

그리고 열심히 페달질을 해서 도착한 차귀도.
해가 안개속으로 사라져버려 그 아름답다는 차귀도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시원한 바닷바람과 옥빛 제주바다가 이루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오늘의 라이딩 피로를 한번에 날려버렸다.

아까 낮에 만났던 빨간 등대의 포스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바다와 어울리는건 역시 등대가 아닐까~
오늘 하루도 열심히 달려준 내 애마와 함께하는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쉽다.
혼자 여행 다닐때 삼각대는 필수 아이템!!!

그리고 첫날 민박겸 저녁을 먹었던 달래 식당.
비수기라 20,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깨끗한 방을 얻을 수 있었다.
마침 제주도 여행을 오신 이모, 이모부님과 만나서 맛있는 제주 갈치 조림과 전복회도 얻어먹고(여행을 다니다보면 그 지역의 특산물, 맛집들을 둘러보고 먹어보고 싶지만, 보통 1인분으로 나오는 곳은 거의 없다. 아마도 이날 갈치 조림을 먹지 않았다면 라이딩 하는 내내 제주도 갈치는 구경도 못해봤을 듯;;) 소주도 한잔했다.

내일 오전에 마라도에 들어가려한다고 했더니 같이 들어가자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멀지않은 곳에 숙소를 잡아두셨다고 했지만 조카를 보러 여기까지 오신걸 보면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

일단 첫날 달린 제주도의 느낌은 너무 너무 좋았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거라 그냥 마구마구 퍼마셔도 좋을 것같은 제주 옥빛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차들이 별로 없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쉬엄쉬엄 달릴 수 있어서 편한 라이딩을 할 수 있었으며,
혼자 여행한다는 들뜬 기분이 가라앉지 않아서인지 라이딩의 피로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이렇게 첫날 여행을 마무리하고 둘째날 여행기는 내일로~ㅎㅎ
기억을 더듬으며 예전에 작성했던 카페의 글을 참고하면서 여행기를 쓰다보니 그동안 잊고 지냈던 기억들도 새록새록 나고 좋다.
그럼 내일은 어디로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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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0
  1. Favicon of http://yypbd.tistory.com 와이군 2009/11/04 16:00 address edit & del reply

    파하하하하
    iso 800 이라 셔속 1/4000 나와주셨구만 ㅋㅋㅋ
    언제나 찍기전에 세팅 확인은 필수!

    • Favicon of http://bkyyb.tistory.com 보기다 2009/11/04 16:32 address edit & del

      사진 다 버리고 싶었음;;

  2. gohawaii 2009/11/13 12:16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궁금한게 있어서요.
    DSLR 가지고 제주 가려는데
    짐받이가 주로 없는,, MTB 자전거인데, 모두 배낭에 매고 가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렌즈는 어떻게 가져가섰어요? 시그마 17-70 쓰시는지요 ㅎ;?

    • Favicon of http://bkyyb.tistory.com 보기다 2009/11/13 13:14 address edit & del

      네~ 위에서 3번째 사진에 보면 자전거하고 가방하고 헬멧하고 찍혀있는데요,
      노트북 가방(백팩)에 방바닥에 펼쳐놓았던것들 주섬주섬 넣고 디카가방을 노트북 가방에 통째로 넣어서 갔었습니다.
      여름이라 반팔티, 반바지, 가을트레이닝복 위주로 가져갔었구요.
      그리고 렌즈는 시그마17-70이 맞습니다. 저때는 카메라는 그냥 누르는 용도였다는;;

      지금 여행하시려면 바람이 많이 불거라 예상되니 짐은 최대한 가볍게 가져가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준비 잘하셔서 멋진 여행 만드시길 바랍니다^^

  3. 메리다500D 2009/11/15 20:59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잘보고 갑니다. ^^
    메리다 500D 저도 그거 사고싶은데.. 자금이 없어서 ㅠㅠ 구경하는것만으로 기분좋습니다. ㅋ
    늦었지만 저도 제주도 혼자 자전거 여행 가려 합니다. ^^ 보기만하는걸로도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배에서 메리다 넘어졌을때 진정 쿨~!!! 하시군요 ㅋㅋ

    • Favicon of http://bkyyb.tistory.com 보기다 2009/11/16 09:20 address edit & del

      일단 지르고 보는겁니다!!!(저는 그랬다는;;)
      저도 제주도 여행 또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걸어서 다니려구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준비 잘하고 가시면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저보다 훨씬 많이 보실 수 있을거에요~

  4. Favicon of http://hermoney.tistory.com hermoney 2010/05/09 10:54 address edit & del reply

    또다고싶어지네요. 사진이 참좋습니다 제가 제주도 가서 찍은사진이랑은 많이 비교되네요 ㅎㅎ

    백팩을 메고 가셧다니 또하나의 짐승을 알게되는군요 -0-

    • Favicon of http://bkyyb.tistory.com 보기다 2010/05/09 20:32 address edit & del

      하하 칭찬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진 완전 안습입니다^^;
      제주도 갈 때 형 dslr을 빌려 갔는데 이때가 카메라 처음 잡아 본거라는...
      아마 제주가 너무 아름다워서 제 저질 카메라 실력으로도 약간의 아름다움을 옮겨올 수 있었던거 같네요.
      짐받이 달기는 귀찮고 트레일러 달자니 돈이 없고~
      귀찮고 돈 없으면 몸이 고생하면 되는겁니다!!ㅋㅋ

  5. Favicon of http://markjuhn.tistory.com markjuhn 2010/08/23 21:56 address edit & del reply

    지난 봄에 제주에 갔을때 꽃지를 방문했더니 본토에서 자전거를 타고 그곳까지 온 젊은 바리씨클러들이 많더군요.

    • Favicon of http://bkyyb.tistory.com 보기다 2010/08/23 22:08 address edit & del

      제주도 일주코스도 자전거 타기 좋고,
      해안가에서 내륙으로 향하는 도로들의 업힐도 좋아서,
      자전거 좋아하는 분들은 제주도로 라이딩 여행을 많이 떠납니다.
      저도 다시 일주하고 싶어지네요^^